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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난치에서 완치로” 이대혈액암병원 진료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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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25-03-05

3월 4일 진료시작혈액암 치료 명의 문영철 교수초대 병원장 취임

“24시간 환자 관리” 국내 최초 혈액암 가족돌봄센터 운영

 

백혈병다발골수종림프종 등 난치성 질환인 혈액암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이 문을 연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은 4일부터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본관 2층에 이대혈액암병원의 문을 열고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대 병원장에는 혈액암 치료 명의로 알려진 혈액내과 문영철 교수가 임명됐다문 병원장은 2004년부터 이대목동병원에서 연간 약 9,000명 이상의 혈액암 환자를 치료해왔다. 2016년 혈액종양센터장으로 임명돼 조혈모세포이식 500례 달성 등 성과를 거둬 이대혈액암병원 설립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진료 개시를 앞두고 8개의 센터 및 연구소와 4개의 전문클리닉도 구축됐다이대혈액암병원 혈액건강연구소에는 혈액내과 이규형 교수가 소장으로 임명됐으며백혈병센터에는 혈액내과 이석 교수림프종센터에는 혈액내과 박영훈 교수골수종센터에는 혈액내과 문영철 교수, CAR-T/세포치료센터에는 진단검사의학과 김수경 교수소아혈액종양센터에는 소아청소년과 유은선 교수혈액암가족돌봄센터에는 정신건강의학과 김가은 교수가 센터장으로 임명됐다이와함께 이식지원센터와 빈혈클리닉혈전지혈클리닉골수부전클리닉골수증식종양클리닉 등도 운영된다.

 

센터와 전문클리닉에는 내과소아청소년과진단검사의학과병리과감염 및 재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업해 최선의 치료를 제공한다특히 24시간 핫라인을 통해 대응하며 이대혈액암병원에서 즉시 치료가 필요한 경우전원 혹은 응급처치 등 필요한 조치가 이뤄진다.

 

혈액건강연구소에서는 백혈병 및 혈액질환 각 분야의 검체 등 연구 재료와 연구 시설 및 연구 인력을 갖춰 국제적으로 혈액분야를 선도하는 연구 및 신약개발세포치료제 개발 및 신약 임상시험이 진행된다.

 

아울러 이대혈액암병원은 국내 최초로 혈액암가족돌봄센터를 운영해 환자의 치료 과정과 치료 후 회복 및 재활에서 가족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담당한다.

 

이대혈액암병원에는 국내 혈액암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모였다. 2011년 반일치골수이식 개발에 성공실용화시킨 조혈모세포이식의 선구자’ 혈액내과 이규형 교수가 2023년 5월에 합류한데 이어국내 성인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자 중 절반 이상을 진료하는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치료 권위자’ 혈액내과 이석 교수가 지난해 12월부터 진료를 시작했다아울러 골수증식종양 치료의 대가’ 혈액내과 한재준 교수가 영입돼 3월 4일부터 이대혈액암병원에서 진료를 개시한다.

 

문영철 이대혈액암병원장은 고난이도이면서 중증도가 높은 혈액질환만을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은 국내에서도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혈액암 환자가 생존 후 완전히 회복해 일상과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체계화된 진료와 재활 프로세스를 제공할 것이다라며 이대혈액암병원은 혈액암이 '난치에서 완치로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대혈액암병원 진료 OPEN

 

문영철 이대혈액암병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