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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의 원인

빠른 초경과 늦은 폐경

유방암은 여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생리와도 관계가 깊습니다.
빠른 초경과 늦은 폐경, 즉 평생 동안 생리기간이 길수록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그만큼 길게 받기 때문에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임신 및 출산

임신은 호르몬 변화를 통해 유방암 발생 위험에 영향을 줍니다.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은 경산부와 비교했을 때 유방암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하지만 출산 직후에는 발생 위험이 다소 증가하고 출산 후 오랜 시간이 지나면 위험이 감소되는 경향을 보이며, 출산을 많이 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은 감소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식이

과도한 영양 및 지방 섭취는 유방암의 발병률을 높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유방암이 증가하는 이유는 서구화된 식생활 때문입니다.
동물성 지방이나 육류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유방암 예방을 위해서는 콩, 대구, 가자미, 청어, 고등어 등의 어류, 브로콜리. 양배추, 케일 등의 꽃처럼 생긴 채소, 비타민C, 비타민E 등의 항산화 음식이 도움이 됩니다.

비만

성 호르몬은 복부의 지방에서 만들어지기도 하므로 복부 비만이 있는 여성은 정상적인 복부를 가진 여성보다 유방암에 노출될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유방암의 발병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운동과 식이 조절을 통해 복부지방을 줄여야 합니다.

운동

규칙적인 운동이 유방암의 발생을 줄인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음주와 흡연

음주량이 과도하면 간의 에스트로겐 조절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습관적 음주는 유방암 발병률을 높입니다.
담배의 발암 물질 때문에 흡연을 하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발병률이 높습니다.

약물요인

여성호르몬은 골다공증을 예방하기도 하지만 유방암의 발병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폐경기 여성이 폐경기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여성호르몬제를 투약할 경우 정기적인 유방 진찰이 필요합니다.

양성 유방질환

유방암의 발병 위험도를 증가시키는 양성 유방 질환이 있습니다. 발생하는 평균 연령은 50세 정도입니다.

  • 비정형 증식증(4~5배의 중등도로 위험성 증가)
  • 증증도 또는 개화성 증식정, 관내 유두종, 경화성 선증(1.5~2배로 위험성 약간 증가)

유전 요인

어머니나 자매 중에서 유방암에 걸린 사람이 있으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약 2~3배 높아집니다. 또 어머니와 자매 모두 유방암에 걸린 경우에는 유방암 가족력이 없는 사람에 비해 8~12배 정도 높아집니다. 유방암의 원인 유전자 중 대표적으로 발견된 유전자가 바로 BRCA입니다. BRCA돌연변이는 전체 유방암 환자의 5~10% 정도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일단 돌연변이가 있으면 유방암, 난소암 등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 유전자를 이용해서 유방암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1. 1. 유방암 또는 난소암이 진단되고 환자의 가족 및 친척에서 1명 이상 유방암 또는 난소암이 있는 경우
  2. 2. 환자 본인에게 유방암, 난소암이 동시에 발병한 경우
  3. 3. 40세 이전에 진단된 유방암
  4. 4. 양측성 유방암
  5. 5. 유방암을 포함한 다장기암
  6. 6. 남성 유방암
  7. 7. 상피성 난소암

수유

일부에서는 수유가 독립적인 유방암 보호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일부에서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등 모유수유는 유방암 발생 요인으로 보기에는 논란여지가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