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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갑상선암의 수술 후 치료

갑상선암으로 갑상선을 완전히 제거한 후에는 혹시 남아 있을 수 있는 갑상선세포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하여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필요합니다.
효과적인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위해 수술 후 갑상선호르몬의 투여없이 3-4주 (혹은 4-6주) 동안 기다린 후에 내분비내과 외래에서 갑상선호르몬 검사를 시행합니다.
이 결과가 만족스러우면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수술 후 갑상선호르몬제를 투여하게 되기 전까지는 일시적인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해 피로감, 체중증가, 추위를 잘 타고, 변비, 근육통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 후 24시간 후부터 침샘 염증으로 침샘이 붓고 아플 수 있으며 구강건조증이 생길 수 있고, 투여 4일 후에는 목이 붓고 연하곤란, 갑상선 압통, 일시적 갑상선 중독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오심, 구토, 피로 및 골수억제의 부작용이 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주로 고용량의 방사선요오드 치료시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고 일주일 후에 전신 요오드 촬영을 하게 됩니다. 이 촬영이 끝나면 지속적으로 갑상선호르몬을 투여해야 합니다.

갑상선암의 재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6개월 간격으로 피검사 (혈청 티로글로블린 측정)와 전신방사성요오드 동위원소검사를 시행합니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는 6개월 내지 12개월 간격으로 더 이상 동위원소를 흡수하는 갑상선조직이 남아있지 않을 때까지 시행하게 됩니다.
피검사는 6개월 내지 1년마다 정기적으로 시행하여 갑상선암의 재발여부를 지속적으로 관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