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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후 지지요법

림프부종

림프부종이란?

우리 몸의 순환계는 동맥과 정맥, 림프계로 이루어지며 림프는 정맥에서 흡수되지 못한 단백질, 노폐물, 바이러스, 세균 등을 심장으로 운반합니다.
유방암 치료를 위한 겨드랑이 림프절 절제와 방사선 치료는 일부 림프계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손상 받은 림프절로 림프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서 수술 받은 쪽의 손과 발이 붓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국제림프학회에서 정의한 림프부종병기

임상적 증상은 없는 0기 (잠복기)를 포함하여 4단계로 분류하고 있고 잠복기, 1기는 자연 치유 가능합니다.

림프부종병기(임상시기, 특징)
임상시기 특징
0기(잠복기) 부종은 없지만 림프액 이동 능력이 손상된 상태로 실제 부종이 생기기 전 몇 달 또는 몇 년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1기 자연적으로 부종의 감소가 일어날 수 있는 단계로 누르면 그 상태가 지속되는 함요부종이 있으며, 부종 부위를 높게 유지시키면 부종이 감소하게 됩니다.
2기 자연적으로 부종의 감소가 일어나기 어려운 단계로 조직의 섬유 경화증이 뚜렷해집니다. 2기 초기에는 함요부종이 있으나 2기 말기에는 조직의 섬유경화증으로 함요부종이 없을 수도 있으며, 부종 부위를 높여도 조직의 부종이 감소하지 않습니다.
3기 부종이 매우 심하며, 피부에 변화가 온 단계로 일명 ‘코끼리 피부병’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피부를 눌러도 함요부종이 없으며 가시 세포증, 지방침착, 사마귀 모양의 과성장등과 같은 비대, 피부변화를 보이는 상태입니다.

림프부종의 증상

  • 수술 받은 쪽 팔이 무겁고 묵직한 느낌
  • 붓는 느낌
  • 바늘로 찌르는 느낌
  • 터질 것 같은 느낌
  • 팽팽하고 단단한 느낌
  • 피부가 따뜻한 느낌
  • 옷을 입거나 장신구들을 찰 때 꽉 조이는 느낌
  • 피부가 조이는 느낌
  • 피부를 눌렀을 때 피부함몰

림프부종의 예방

  • 팔과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유지 시킵니다.
  • 너무 뜨거운 팩이나 차가운 팩을 직접 팔과 다리에 적용하는 것을 피합니다.
  • 팔과 다리의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합니다.
  • 땀 흡수가 잘되는 면제품 의류를 착용 합니다.
  • 햇볕에 노출될 때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합니다.
  • 야외 활동 시 양말, 신발을 꼭 신으며 맨발로 다니지 말고 손발톱 정리 시 주변의 살갗(큐티클)을 자르지 말고 발톱은 일자로 자르는 등 팔과 다리에 상처나 감염이 나타나지 않도록 합니다.
  • 제모가 필요한 경우 전기면도기를 사용 합니다.
  • 부어 있는 팔, 다리에 주사를 맞지 않도록 하며 침, 부황, 뜸도 시술받지 않습니다.
  • 상처가 나면 밴드 대신에 거즈를 사용해 부종 부위가 조이지 않도록 합니다.
  • 부종이 있는 팔, 다리를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습니다.
  • 발진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여 치료해야 합니다.
  • 액세서리, 옷은 조이지 않도록 여유 있게 착용합니다.
  • 붓지 않은 쪽을 사용하여 물건이나 가방을 듭니다.
  • 부은 쪽으로 혈압을 측정하지 않습니다.
  • 같은 자세로 30분 이상 앉아 있지 않습니다.
  • 다리를 교차하여 앉지 않습니다.
  • 부은 쪽에 조이는 끈이나 밴드, 스타킹, 탄력 붕대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 하루에 2 ~ 3회 정도의 스트레칭과 일주일에 3 ~ 4회 이상의 유산소 운동 등적절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적정 체중을유지합니다.

림프부종 예방을 위한 운동

  • 복식 호흡 운동

  • 막대를 이용한 운동

  • 팔꿈치 구부리기

  • 어깨 돌려주기

  • 어깨 뒤로 들어 올리기

  • 수건을 이용한 운동

  • 목스트레칭

  • 손 운동